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핸드폰의 재발견...우리아이의 재발견...

핸드폰의 재발견...우리아이의 재발견... 일어나기 싫은 아침 와~ 토요일이당~~~ 알람을 끄고... 다시 베개에 머리를 붙이려는 순간~ 거실쪽에서 울리는 음악소리...누구알람이지? 관심 끊었지요~나만 아니면 되니까용...

갑자기 눈뜨는 아이... 일어나더니...비몽사몽 나갑니다 내 눈에 보이는건 구닥다리 핸폰...두손에 꼭 쥐고 들어오더니... 알람이 울려는데 왜 안일어나냐고...으악 >>_____<< 시간이 7시40인데... 너는 잠도 없는거냐~

정신없이 시작한 나의 아침... 신나는 알람소리를 시작으로 아빠곰이 나오더니... 정글숲을 누비는 악어떼도 들리고... 어마야~~~동요 많기도 해라~ 핸드폰이 싫어 질수 있겠구나... 이란...어이 없는 생각도 했지요 때는 바로바로 어제 저녁이였습니다... 마흔살 아빠의 철없는 행동으로 시작되었지요... 엄마는 잠들었고...아빠는 아이에게 자신의 사용하지 않는 핸드폰에 알람까지 맞춰... 아이에게 큰 인심 쓰셨지요...

ㅎㅎ그래도 좋은건 아침에 눈못뜨는 아이가 아침형 아이로... 토요일 아침을 맞이 하더니... 오전 내내 핸드폰과 한몸이 되었습니다... 와~ 뺒을 수도 없고... 지금 까지의 장난감중...최고입니다~ 얼마동안은 이렇게 갈것같아요~